출러=스와로브스키 본사 홈페이지 캡쳐
현재 직원들은 병가를 낸 후, 출근을 하지 않는 상황이며 스와로브스키 본사는 법적조치를 내부적으로 검토중이다. 이번 사건과관련해 덩달아 브랜드 ‘스와로브스키’가 화제다.
스와로브스키는 1895년 오스트리아의 다니엘 스와로브스키(D. Swarovski, 1862∼1956)가 세운 크리스털 제조 및 판매회사다. 크리스털과 관계된 장식품부터 패션상품까지 10만 개 이상 제품을 생산한다. 한 마디로 전 세계에서 크리스털업계를 대표하는 업체라 할 수 있다.
이미 제1차세계대전 직후 노동력 부족으로 제품 생산에 어려움을 겪자 연마기계를 개발한 업체로 유명하다. 석유 파동 당시엔 크리스털 조각들을 붙일 수 있는 투명 접착제를 발명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현재 스와로브스키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여성들의 로망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