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품 전달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김해시는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점장 김태진)이 3일 시청을 방문해 사랑의 목도리 1,000점(1,2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사랑의 목도리는 신세계 백화점 임직원 1,000여명이 재료를 구입하고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어 보인다.
목도리는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다문화 가정에 전달돼 따뜻한 온기를 나누게 된다.
신세계백화점 김해점 김태진 점장은 “단순 성금 기부보다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목도리를 선물하게 돼 더욱 뜻 깊다.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의 목도리가 따뜻한 온기가 되어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맹곤 시장은 “바쁜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가져준 신세계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