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이달 12일 수능을 앞둔 전국 18~21세 남녀 수험생 320명을 대상으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78.2%가 ‘국정화를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그 밖에 ‘어느 쪽이던 상관없다’는 13.1%, ‘찬성’은 8.7%에 그쳤다.
성별로 보면 여성의 경우 ‘반대’(85.4%)가 남성(62.6%)보다 22.8%p 높고, ‘찬성‘(3.3%)은 남성(20.2%)의 6분의 1 수준에 그쳐, 상대적으로 여학생에게서 부정적인 여론이 도드라졌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