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영사 조감도
[일요신문] 세계적인 관광지인 부산 해운대에 천태종의 부산지역 다섯 번째 사찰인 해영사가 들어선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스님)은 지남 9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 1347-1번지 소재 부지에서 해영사 건립 기공법요식을 봉행했다.
기공법요식에는 종정 도용스님, 총무원장 춘광스님을 비롯, 백선기 해운대구청장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공식 시삽 모습.
특히 이날 종정 도용스님은 법어에 앞서 삼광사 주지인 무원스님을 해영사 주지로 임명했다.
주지 무원스님은 개식사에서 “원로 대덕스님들의 원력과 부산 신도들의 신심이 하나가 되는 좋은 시절인연이 도래한 만큼 지역 불자들이 진리의 바다에서 마음껏 정진하고 수행할 수 있는 도량으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은 총무부장 월도스님의 사회로 △기공테이프 절단 △시삽 △삼귀의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종의회의장 문덕 스님) △국운융창기원 △경과보고(우보현 해영사 건립추진위원회 수석부회장) △개회사 △법어 △치사 △축사 △발원문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