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이너스 ENT 제공
영화 포인트 브레이크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세계금융시장을 파괴하는 특수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신입 FBI요원이 그들이 속한 위험한 세계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익스트림 범죄 액션 영화이다. 호주 출신의 배우 루크 브레이시가 FBI 요원 ‘유타’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유타’는 특수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그들의 세계로 잠입한다. ‘보디’(에드가 라미레즈)를 리더로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특수 범죄조직은 거대한 파도 위 서핑과 스노보딩, 절벽 틈새를 휘젓는 윙슈트 플라잉 등 위험천만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며 기상천외한 방법을 이용한 특수 범죄를 저지른다. 루크 브레이시는 지.아이.조 2에서 코브라 용병으로, 노벰버 맨에선 최고의 CIA 요원 역을 맡아 영원한 007 피어스 브로스넌과 연기 대결을 펼쳤다. 이처럼 액션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할리우드 신성 루크 브레이시는 이번 포인트 브레이크에서도 굵직한 목소리와 근육질 몸매를 과시, 탄탄하게 쌓아 올린 연기력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루크 브레이시는 마치 어벤져스의 ‘토르’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호주 출신 대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를 떠오르게 만든다. 강인한 비주얼과 남성적인 굵은 목소리까지 닮은 루크 브레이시는 크리스 헴스워스에 이어 호주 출신 할리우드 차세대 배우로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포인트 브레이크는 분노의 질주에서 박진감 넘치는 카메라 기법을 선보인 에릭슨 코어 감독과 지.아이.조 2의 루크 브레이시를 비롯 본 얼티메이텀의 에드가 라미레즈, 웜 바디스의 테레사 팔머 등 할리우드 차세대 배우들이 만나 화제가 되고 있다. 1억불에 달하는 제작비와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등 8개국 로케이션까지 더해져 엄청난 스케일을 예고한다.
거대한 파도 위 짜릿한 서핑과 눈 위를 거침없이 누비는 스노보딩, 아찔한 경사 위 암벽 등반은 물론 절벽 틈새를 휘젓는 윙슈트 플라잉까지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와 범죄가 결합된 새로운 액션을 선보인다. 고층 빌딩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유리창을 통과하거나 수십억의 돈다발을 훔친 후 운항중인 비행기에서 스카이 다이빙을 하는 등 묘기에 가까운 범죄 장면은 익스트림 스포츠와 범죄의 경계를 허물어진 신개념 케이퍼 무비의 탄생을 예고하며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한 거의 모든 액션 장면이 CG 없는 실사 촬영으로 제작되어 숨막히는 영상을 자랑한다. 이처럼 보기만해도 짜릿한 액션으로 무장한 포인트 브레이크는 공개되는 영상마다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12월 개봉 예정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gmrfyd00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