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는 일본 의약품·화장품 전문 유통업체로, 스미토모상사의 해외 유통채널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바이오랜드는 이번 MOU에 따라 피부침투 가속화물질, 천연미백제, 비타민B6 등의 화장품 소재 및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바이오랜드의 정찬복 대표는 “해외 신기술 확보에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고부가 화장품 신규매출 및 해외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바이오랜드는 국내 천연 화장품원료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지난해 10월 SKC는 바이오랜드 지분 13.8%를 393억 원에 인수하면서, 총 지분율 23.6%로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