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과 전북·광주·전남 광역단체장의 예산·정책 협의회에서 10건의 사업과 관련한 국비 반영 또는 증액 지원을 건의했다.
해당 사업은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 (신규) ▲태권도원 활성화 추진▲남북2축 도로(신규) 동서2축 도로 ▲전북 연구개발 특구 조성(신규) ▲익산 왕궁 잔여 축사 매입 추진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신규)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 (신규) ▲익산~대야 및 군장산단 인입철도 건설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 ▲익산 고도보존 육성사업 등이다.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 사업 등 신규 사업 6건,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 등 증액 4건이다.
도가 요구한 내년 관련 예산은 모두 5천888원이지만 정부 반영액 2천921억원, 국회 상임위 반영액 1천879억원이다. 이에 따라 추가로 필요한 예결위 건의액은 2천967억원이다.
송하진 지사는 “전라북도는 원래 워낙 개발이 안 된 지역이라서 사업규모가 크지도 않고 총체적으로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며 ”대통령 공약사업인 지덕권산림치유원과 2017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 개최를 위한 태권도원 수련관, 도로진입로 개설을 위해 당 차원의 국비 반영을 건의한다“고 요청했다.
그는 ”전북의 상징인 새만금사업과 탄소산업, 전북연구개발특구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에 대해 특별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수도권이나 영남권지역에 비해서 호남권이 발전이 더디고 국가적지원이 덜 된다는 그런 인식 잘 알고 있다“면서 ”이제는 호남에서 예산폭탄으로 유명한 이정현 최고위원이 그동안 호남예산을 많이 챙겼고, 또 새누리당도 호남지역발전과 예산확보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도는 전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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