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서울디지털대학교
조사결과에 따르면, 고졸과 전문대졸 응답자의 93%가 우리 사회 학력 차별 존재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 “학력 차별이 있다”고 답했다. 90%가 “학력 차별을 느끼고 있다”고 답한 대졸자와 비교해 약간 높은 수치다.
학력 차별 경험 사례로는 ‘취업, 전직 제약’이 30.9%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본인 능력에 대한 평가 절하(26.3%)’ ‘직장 내 급여 및 승진 차별20.4%)’ 등이 이었다. 기타 의견 중에선 ‘이성 교제 및 사회적 인맥을 구축하는데 어려움을 느꼈다’는 의견도 존재했다.
현재 정부는 일학습병행제 등 고졸 취업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학력 차별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된 셈이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