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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인구보건복지협회가 펴낸 ‘2015년 유엔인금기구(UNFPA)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 수인 합계출산율(2010~2015년)은 지난해와 동일한 1.3명이다.
이는 1.2명인 마카오, 홍콩, 싱가포르 다음으로 낮은 수치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인구변화율은 세계 인구변화율 1.2%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0.5%에 그쳤다.
중국의 인구는 13억7600만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인도가 13억1110만 명, 미국이 3억2180만 명이었다.
우리나라는 5030만 명으로 세계 27위이며, 북한은 2520만 명으로 50위로 나타났다. 남북 인구를 합하면 7550만 명으로 20위가 된다.
한편, 피임보급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중국으로 83%이며 우리나라는 79%로 세계 6위에 올랐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