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역전에 산다><라이터를 켜라><포화 속으로>와 예능 [김승우의 승승장구], [1박 2일] 그리고 드라마 [아이리스], [심야식당]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때로는 엉뚱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인상으로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김승우가 오는 1월, <잡아야 산다>로 3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 <잡아야 산다>는 잘나가는 CEO이자 일명 ‘쌍칼’ 승주(김승우)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김정태)이 겁 없는 꽃고딩 4인방에게 중요한 ‘그것’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심야 추격전을 담은 추격 코미디로 김승우는 극중 잘나가는 CEO 쌍칼 ‘승주’ 역을 맡았다. 극중 승주는 퇴근 길에 겁 없는 꽃고딩 4인방에게 퍽치기를 당하고 핸드폰과 지갑을 탈탈 털리게 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년 지기 원수이자, 틈만 나면 자신의 뒤를 쫓던 허탕 형사 정택이 꽃고딩 4인방을 상대하다 얼떨결에 총까지 뺏기게 되고, 승주는 정택과 함께 물건을 되찾기 위해 예측불허의 추격전을 벌인다.
김승우는 오직 핸드폰을 사수하기 위해 고딩들을 악착같이 쫓지만 오히려 된통 당하기만 하는 ‘승주’로 분해 까칠한 매력과 스피드 넘치는 리얼 체이싱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김승우는 생동감 넘치는 추격전 장면들을 위해 촬영 전, 틈틈이 액션스쿨에서 무술 연습에 열중했다는 후문. 김승우의 노력을 100% 증명하듯 영화 속 PC방, 버스 등 도시 곳곳에서 펼쳐지는 화끈한 추격전은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렇듯 충무로 베테랑 배우 김승우의 위트 넘치는 코믹 연기가 기대를 한껏 고조시키는 가운데 <잡아야 산다>는 잡아야 살고 잡히면 죽는 여섯 남자들의 파란만장 해프닝과 예측을 불허하는 기막힌 추격전으로 새해 극장가에 유쾌하고 따뜻한 웃음을 전한다.
2016년 새해 극장가를 강타할 추격 코미디 <잡아야 산다>는 오는 1월 7일 개봉한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