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2시 경, 강원 삼척시 탕곡리 산간지역 일대에서 겨우살이를 채취 중이던 마을 주민 2명이 멧돼지 4마리로부터 갑작스런 습격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멧돼지로부터 허벅지를 공격 당한 심 아무개 씨(36)씨는 소방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과다 출혈로 숨졌다.
심 씨와 함께 멧돼지로부터 공격을 받은 오 아무개 씨(46)는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현재 경찰은 엽사들과 함께 멧돼지들을 추적 중이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