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12월 19일(토), 믿고 보는 배우 이성민이 MBC 무한도전에 출격해 주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성민은 드라마 [미생]에서 ‘오상식’ 과장 역으로 직장인들의 큰 공감을 얻은 바 있다. 또 오는 1월 개봉 예정인 영화 <로봇, 소리>에서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는 아버지 ‘해관’ 역을 맡아 절절한 부성애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 그가 [미생]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던 배우 ‘임시완’과 함께 광희의 연기 지도에 나서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성민의 지도 아래 광희와 임시완은 [미생]의 한 장면인 엘리베이터 신을 연기했고, 이성민은 광희의 발연기를 견디지 못하고 광희를 가만히 있지 못하는 환자로 진단하는 등 울컥하는 행동으로 무한도전 멤버들의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연기를 위해 상황을 이해하라는 충고와 광희를 위한 맞춤 대사로 집중력 제로인 광희의 연기력을 이끌어내는 등 베테랑의 면모를 드러내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제대로 가르친다는 찬사를 끌어냈다. 무서운 선생님처럼 화끈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이성민은 연기에는 각자의 개성이 있으며 “배우는 진심으로 보여주는 걸 부끄러워하면 안 된다.”고 말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무한도전에서 진솔한 매력과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뚜렷한 생각을 보여준 이성민은 방송 이후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해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이성민은 영화 <로봇, 소리>에서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쳐 관객들을 다시 한 번 사로잡을 것이다.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독보적인 연기력을 지닌 배우 이성민을 비롯해 이희준, 이하늬, 김원해 그리고 충무로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는 채수빈까지 총출동한다. 또 드라마 [응답라하 1988]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류준열이 <로봇, 소리>의 메인 예고편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12월 14일(월) 개최한 제작보고회에서 이성민은 “지금까지 한국 영화에 없었던 장르라 처음 해보는 도전을 했다.”고 밝혀 <로봇, 소리>의 독특한 소재와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소리’의 실제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소리는 무대 위를 돌아다니고, 인사를 건네는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후 <로봇, 소리>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고, ‘강지연’ 역으로 열연하는 배우 이하늬, 이성민의 딸 ‘유주’ 역으로 출연하는 채수빈, 메인 예고편에 깜짝 등장하는 류준열까지 실시간 검색에 올라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성민 주연으로 예비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로봇, 소리>는 2016년 1월 개봉 예정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gmrfyd00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