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왼쪽 네 번째)과 서정태 경남수출농협협의회 회장(왼쪽 다섯 번째) 등 운영위원회 조합장들이 지난 21일 내년도 경남농산물 수출의 재도약시키자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지난 21일 창원 진동농협 회의실에서 수출농협 운영위원 조합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제4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11월말 현재 경남관내 농협의 농산물 수출실적은 8천9백만 불로 전국농협(수출실적 205백만 불)의 43.3%에 이르고 있다.
양파 2백5십만 불, 화훼류 2백2십만 불, 밤 1백9십만 불이 감소됐으나, 딸기 2백6십만 불, 파프리카 1백1십백만 불, 새송이·사과·감자 등이 1백만 불 증가하는 등 장기적인 엔저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호전됐다.
이날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서정태 회장(창원 진동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운영위원회 조합장들은 “내년에도 전세계 경기둔화와 엔화의 약세현상이 계속 될 것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른 새로운 고소득 작목 개발과 고부가가치 가공사업 육성 등 농산물 수출 판로확대를 위한 새로운 아이템 발굴에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 “내수시장의 안정정인 역할은 수출에 달려 있다”며 “경남관내 모든 농협이 다함께 수출에 주력 할 수 있도록 지도·지원에 최선을 다해 농협의 농산물수출 성장 동력을 계속 이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