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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힐링캠프’ 최자가 화제다. 이런 가운데 최자의 의미심장한 랩 가사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월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게스트로 출연한 최자는 랩을 통해 “다들 미친놈이래 나 보고. 미련한 곰이래 너 보고. 우린 안 고민해 주위 시선 아직 차가워도 서로를 보는 눈은 봄이네 수군대고 더러운 소리 해도 밑거름돼 사랑은 꽃피네”라고 전했다.
또 최자는 “일이 꼬여 온 세상을 속여야 할 때도 우린 서로에게 솔직해 니가 요리 해주는 내 시간은 너무 맛있어. 넌 뜨거운 내 열정을 담아주는 용기 절대 못 버려 평생 다시 써. 계속 같이 있어 넌 내가 모든 걸 포기하고 지킬 만큼 내게 가치 있어. 이제 우리라는 밭이 있어. 행복이란 씨 뿌리고 머리 파뿌리 되도록 같이 일궈”라는 가사를 선보여 연인 설리에 대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이어졌다.
이를 들은 MC 유희열과 유재석은 “본인의 이야기다. 그분에게 편지를 쓴 것 아니냐”고 말했고, 최자는 “원곡 가사와 어울리는 내용을 쓴 것”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