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는 민생사법경찰과 신설 3주년을 맞아 특별사법경찰의 수사 실무와 수사 사례를 담은 ‘특별사법경찰 직무 길라잡이’를 발행했다.
책자에는 수사 개시, 수사 실행, 수사 종결, 수사 서류작성 등 수사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록하고, 민생침해사범에 대한 수사 사례도 수록했다.
시는 관련 부서와 5개 자치구, 전국 16개 시‧도에 배포할 예정이다.
민생사법경찰과는 지난 2013년 8월 특별사법경찰 전담조직으로 신설됐다.
환경, 청소년보호, 원산지표시, 의약품, 식품위생, 공중위생 등 지명 분야에 대한 행정법규 위반 행위를 수사해 232건(318명)을 송치하면서 기소율 96.7%를 유지하고 있다.
정병해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생활주변 곳곳에 숨어 있는 민생위해 요인을 찾아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