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스테이션 제공
메인 예고편 공개 후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는 <백트랙>이 애드리언 브로디의 출연만으로도 화제다. <백트랙>은 피터에게 유령이 환자로 찾아오면서 1987년 열차사고의 충격적인 기억과 마주하게 되는 추리 공포영화. 애드리언 브로디는 정신과 의사인 주인공 피터 역을 맡아 자신의 환자들이 모두 1987년 7월 12일 열차사고로 죽은 유령들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기억을 더듬어 가면서 마주하는 충격적인 공포를 온몸으로 표현했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감동 대작 <피아니스트>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세계적인 배우로 인정받았던 애드리언 브로디는 데뷔 이래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그만의 개성이 살아있는 연기를 펼쳐왔다.
이후 그는 <킹콩>에서 지적인 시나리오 작가로 등장했으며,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는 초현실주의 화가 달리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고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서는 어머니의 유산을 노리는 아들로 분해 각기 다른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 애드리언 브로디가 이번 <백트랙>에서 숨막히는 공포를 보는 이들도 느끼게 할 실감나는 연기로 승화시켜 오랜만의 공포 영화 출연과 함께 또 한번의 연기 변신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애드리언 브로디 주연이라는 것만으로도 볼 가치가 충분”(밍링), “애드리언 브로디는 언제나 기대됨”(리틀), “애드리언 브로디의 공포라니! 신선하다”(힛), “브로디 작품이다 :,) 피아니스트에서 반하고 쭉 팬이였는데 이번에 또 영화가 나와!”(피그맨), “에드리언 브로디라니!!”(6펜스) 등 그의 출연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껏 드러내고 있다.
세계적인 배우 애드리언 브로디의 공포 영화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는 <백트랙>은 오는 2016년 1월 개봉한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