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J 엔터테인먼트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영화. 역대 휴먼 드라마 장르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203,713명)를 비롯, <변호인>(640,624명)의 기록을 깨고 역대 크리스마스 최다 관객수(746,400명)를 동원하며 전 세대 관객들의 지지 속에 겨울 극장가 흥행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히말라야>가 지난 1월 10일(일) 7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나섰다. 열렬한 호응 속에 진행된 <히말라야> 흥행 감사 무대인사에는 이석훈 감독과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정유미까지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히말라야>의 주역들은 상영관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한국에서 산악 영화는 흥행하기 어렵다는 편견을 깰 수 있도록 사랑해주신 관객 분들에게 감사 드리고, 감독으로서 영광스럽다”(이석훈 감독), “관객 여러분들에게 선물 같은 영화를 전달해 드리기 위해 재작년부터 똘똘 뭉쳐 촬영했는데,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황정민), “<히말라야>를 촬영하면서 연기는 물론, 배우로서 가져야 할 덕목을 배웠다. 관객 여러분들의 큰 사랑까지 받고 있어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정우), “700만 관객 돌파로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것은 처음이다.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행복한 새해를 맞았다”(조성하),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성원 덕분에 바로 오늘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항상 행복 하시길 간절히 기도 드리겠다”(김원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에 참여했다는 것이 배우로서 영광스럽다”(이해영), “개봉 전에 똑같은 극장에서 배우들과 스탭들의 가족을 모시고 인사를 드린 적이 있다. 가득 찬 객석을 보니 그때의 감동이 다시 떠올라 가슴이 뭉클하다”(전배수)며 진심을 담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유미는 “선배님들과 스탭 분들이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올렸을 뿐인데 많은 사랑을 주신 덕분에 이 자리에 함께 설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며 세간에 화제가 되었던 황정민의 수상 소감을 재치 있게 패러디하며 유쾌한 웃음을 전했다.
CGV 영등포 스타리움관에서 종영 후 진행된 <히말라야> 흥행 감사 관객 이벤트에서는 관객들의 열띤 질문세례에 이석훈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답변을 하며 촬영 현장의 생생한 에피소드를 아낌없이 전하며 질문자 전원에게 다운 재킷을 선물하기도 했다. 또한 배우들이 직접 관객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소원성취 코너에서는 <히말라야>의 ‘무택’과 ‘수영’의 달콤한 애정씬을 관객과 정우가 직접 재연하고, 릴레이 프리허그와 단체 셀카를 찍는 등 아낌없는 팬서비스를 선사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히말라야>의 주역들은 진심을 다해 관객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감사 인사를 전하며 객석을 훈훈한 분위기로 물들였다.
감동 실화가 선사하는 뜨거운 눈물, 한국 영화 사상 전례 없는 도전, 배우들의 진심을 다한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히말라야>는 지난 16일(수) 개봉해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국 극장가에서 흥행 순항 중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jan020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