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JTBC <비정상회담>에서 나경원은 한국 비정상으로 출연해 ‘정치에 무관심한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으로 G12와 토론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치적 무관심, 지역감정, 모바일 투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나경원은 “청년 정치적 무관심의 1차적 책임은 저희에게 있다”며 지역감정에 대해서도 “지역감정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특정 지역에) 출마하면 당연히 당선이 되니까 자만하는 정치인들도 있다”며 “이념보다 출신 지역이 정당 선택 기준이 되기도 한다”고 꼬집었다.
또한 모바일 투표에 대해서는 “우리 정당에 불리한 내용이지만”이라며 “젊은 층이 투표하게 하기 위해 모바일 투표도 하면 훨씬 투표율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경원은 방송참여 소감을 “난 재밌었어, 비정상회담에 참여해서”라는 랩을 해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