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거장의 화려한 귀환을 알린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최신작 <자객 섭은낭>이 2016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특별 상영 예매에서 빠른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월 28일(목) 오후 6시에 진행되는 <자객 섭은낭> 상영은 김영진 평론가의 진행으로 허우 샤오시엔 감독과 이창동 감독의 특별 토크가 예정되어 있어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자객 섭은낭>은 정치적 반대 세력을 암살하는 자객으로 자란 ‘섭은낭(서기)’가 군주이자 자신의 사랑했던 남자인 ‘계안(장첸)’을 제거하라는 사명을 받게 되면서 운명과 사랑 사이에서 일생일대의 선택을 해야만 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월 4일 개봉을 앞두고 허우 샤오시엔 감독이 내한을 확정해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관객들은 “허공에의 질주, <자객 섭은낭> 예약 완료 히히”(@_ika****), “<자객 섭은낭>왜 1월 개봉 안할까요ㅠ 개봉하는 것 만으로도 감격해야할 판…”(@Rese****), “<자객 섭은낭>이 개봉하는구나. 보…고싶다!!”(@cyfe****), “BIFF관객들이 열광한 명작품 잇따라 개봉, <파리의 한국남자>부터 <유스>, <자객 섭은낭>까지!”(@shin****) 등의 반응을 모으며 개봉과 내한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6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초고속 매진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자객 섭은낭>은 2월 4일 개봉을 앞두고 허우 샤오시엔 감독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내한 일정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jan020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