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대전시장
시는 올해 ‘행복키움’을 시정 키워드로 삼고 ‘청년 취창업’, ‘도시재생’, ‘안전한 도시’, ‘대중교통 혁신’의 4대 중점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 “4대 중점정책이 연초부터 힘을 받도록 각 정책별 현장투어를 마련하라”며 “이는 해당 실국뿐 아니라 산하 및 유관기관이 함께 그동안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권 시장은 “일취월장프로젝트, 시민 안전체험, 트램의 이해를 돕는 교육, 노인일자리 창출 등 대전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구체적 시행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권 시장은 연초 정부 각 부처의 정책수립 시가와 맞물려 연동된 정책을 선제적으로 제시할 것을 강조했다.
권 시장은 “최근 각 부처가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시기를 맞아 정책이 많이 나오고 있어 이에 맞춰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첨단센서와 유전자의학 등 우리시와 연관된 사업은 물론 더 많은 규제완화와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또, 권 시장은 도시재생 중 원도심에서 열리는 ‘중앙로 차 없는 거리’에 대해 보다 폭넓은 의견수렴으로 행사의 완성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최근 박용갑 중구청장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합리적 정책 마련에 대한 공감대를 가졌다”며 “시민 누구나 만족하는 원도심 활성화 정책이 되도록 보다 발전적인 로드맵을 만들자”고 밝혔다.
아울러, 권 시장은 최근 확산 중인 구제역에 대해서도 철저 대비를 당부했다.
권 시장은 “우리시도 구제역이 발생한 전북과 인접해 피해가 있을 수 있다”며 “돼지사육농가에 대한 예찰과 방역을 철저히 시행해 농가소득에 영향이 없도록 하라”고 말했다.
이밖에 권 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및 설용품 관리 등 종합대책 마련과 기업도우미 활동 업그레이드 등의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