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까지 40종목 5만 9천여 명 훈련…숙박 116곳․ 음식점 225곳 점검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2월부터 영광 스포티움 운동장 및 실내체육관에 인천과 경기도 축구팀 등 3천100명이 훈련하는 등 3월 말까지 전남지역에 총 40종목 2천442팀 5만 9천375명이 훈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전지훈련이 한창인 도내 8개 시군 지역 숙박업소 116개소와 음식점 225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날 음식은 익혀먹고, 물은 반드시 끓여 먹도록 계도활동도 적극 펼쳐나가기로 했다.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음식점 덜어먹기 용기 제공 및 숙박업소 침구류 청결관리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에도 목포 국제축구센터를 이용한 한국 여자 축구 연맹팀 604명 등 총 2천 931개 팀 8만4천여 명이 머물렀던 22개 시군에 대해 숙소와 음식점 주변 위생 상태를 점검해 모두 안전함을 확인했다.
도는 전지훈련팀이 머무르는 3월 말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지속적인 위생관리를 실시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진하 전남도 식품안전과장은 “전지훈련팀 주변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위생 안전을 위해 상시 지도 단속을 펼치고, 위반업소 명단을 공개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 식중독 없는 전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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