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유시민이 <육룡이 나르샤> 주인공인 유아인의 캐스팅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최근 같은 방송사의 <썰전>에서 활약중인 유시민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MC들은 유시민에게 “안티도 많고 인기도 많다는 이야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유시민은 ““나는 의사 표시를 확실하게 해서 그런 것 같다. 명암이 있는 것이다”라고 이유를 말했다.
SBS<육룡이나르샤>에 출연하는 유아인. 방송캡처.
또한 MC들은 유시민이 대세 유아인의 외모를 지적한 것을 꺼내들었다. MC들이“예전에 ‘유아인은 신념형 얼굴과는 어울리지 않다’고 말한 적 있다”고 묻자 유시민은 “누가 물어봐서 답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그는 “유아인은 신념형 인간 역을 하기에는 너무 잘생겼다. 그렇게 잘생긴 이가 신념에 똘똘 뭉쳐 죽음도 불사한다는 건 리얼리티가 없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33회에서는 정몽주(김의성 분)가 정도전(김명민)이 노비출신이라는 사실을 폭로하며 배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