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북도·JB자산운용, 우수 중소기업 지원 MOU
전북도는 26일 두 기관이 전북테크노파크에서 도내기업 성장을 위해 우수 중소기업 공동 발굴·투자를 골격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북 도내 우수 기술력 보유 기업의 공동 발굴투자, 투자 촉진을 위한 공동사업을 기획하고 인프라를 활용해 도내 투자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테크노파크와 전북은행,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지난해 6월 도내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해소를 위해 ‘JBTP기술금융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기술력 평가와 금융지원 등을 하고 있다.
JBTP기술금융지원센터는 기업의 기술력평가 신청서를 받아 기술력 평가와 비재무평가를 통해 기술력 확인서를 발급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기술력평가등급 확인서 발급 기업에 대해서 기업의 신용등급을 1등급 상향 후 기술금융 종합평가를 추진해 담보력 등이 부족한 기업들에게도 기술금융이 지원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단위 금융이 필요하거나 여신한도 근접 등으로 기술금융지원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전북테크노파크는 기술력 평가를 통해 발굴된 기업 중 기술력과 사업성이 높은 기업에 대해서는 기술금융지원과 별도로 투자펀드나 등을 활용해 투트랙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홍 JB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도내 우수한 기업들을 공동 발굴하고 투자를 추진해 전북 경제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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