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총 1천550억원…쌀 목표가의 97%까지 보전
이는 2015년산 수확기 평균 쌀 가격이 80kg 가마당 15만 659원으로 결정돼 목표가격(18만8천원)보다 3만 1천 740원이 적은데 따른 것이다.
고정직불금 단가(1만 5천 873원)를 차감하고 남은 금액 1만 5천 867원을 지급한다.
전남 전체 지급액은 1천550억원이며, 농가당 평균 지급액은 135만원이다.
11만4천745농가는 1차로 다음달 5일까지 50%, 2차로 3월 중 나머지 50%를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고정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에 물을 가둬 쌀을 생산하고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 등 이행 기준을 준수한 농가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지급된 고정직불금 1천756억원을 합하면 총 3천306억원이 지원되는 셈이다고 도는 설명했다.
고정직불금을 포함한 쌀 소득직불금 지급액은 농가당 평균 288만 원으로 농가 소득 보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해당 농가는 다음달 부터 시군 읍면동에 접수하면 된다.
전종화 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봄철 농자재 구입 등 영농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2015년 쌀변동직불금을 신속하게 농가에 지급할 계획”이라며 말했다.
쌀변동직불금은 2005년 1천722억원, 2010년 1천559억원, 2014년 465억원이 지급됐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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