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천상의 약속> 방송화면 캡처.
3일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3회에서는 어린 나연이가 경완(이종원 분)의 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완은 나연을 집으로 데리고 오며 유경(김혜리 분)에게 나연을 고향친구 딸이라고 둘러댄다.
하지만 눈치 빠른 유경은 뭔가 미심쩍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이에 유경은 경완에게 “어떻게 그 아이를 데려올 생각을 하게 됐어”라며 추궁하고, 누군가에게 “이윤애 씨한테 딸아이가 하나 있을 거다. 그 아이의 행방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한다.
결국 유경은 나연이 이윤애의 딸임을 알게 되고, 나연을 향해 “이윤애, 정말 니 딸이었어”라고 말하며 분을 삭이지 못한다.
그렇지만 경완은 엄마를 잃은 나연이가 안쓰럽기만 하다. 경완은 “아저씨가 한 번 안아줘도 될까”라며 나연을 안아주고, 이 모습을 목격한 유경의 딸 세진 역시 나연에게 묘한 질투심을 느낀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