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해시는 설을 맞아 지난 3일 공설운동장 앞에서 (사)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지부장 정두환)와 함께 소외계층과 시설에 한돈(돼지고기 462kg, 약 40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생활하는 장애인 및 아동시설 등에 한돈을 전달함으로써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수찬 김해시 농축산과장은 “최근 축산 강대국과의 FTA를 통해 저렴한 수입축산물의 증가로 양축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으면 하는 바람으로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돈협회 김해시지부는 매년 명절 때마다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한돈(돼지고기) 나눔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