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일요신문] 전북도는 설 명절 연휴기간인 6일부터 10일까지 ‘24시간 긴급대응 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평시 2인 1조로 근무하던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사회재난 전담직원 1명을 보강해 운영키로 했다.
이는 최근 김제, 고창 일대에서 발생한 구제역이나 민간헬기 추락사고, 각종 전염병 등 사회재난 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특히,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처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3개 재난관련 협업부서(기관)이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했다.
재난상황실은 하루 41명을 7개 반으로 편성해 운영되며 민방위 경보통제소 등과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도내 14개 시‧군도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도 재난상황실과 국민안전처에 전파하고 신속한 초동대처를 하도록 조치했다.
최병관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설 명절 연휴 기간 도와 시‧군은 24시 실시간 총력대응으로 도민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