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향교 대상 소방훈련 및 문화재 안전점검 실시
이번 소방훈련에는 완주군 및 문화재 돌봄사업단(문화재아웃리치연구소)과 덕진소방서 고산 119안전센터를 비롯 고산향교 유림과 함께 참여했다.
대성전 화재발생 가상 상황에서 관계기관이 유기적 협력관계로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숙지해 좀 더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뒀다.
화재대응 매뉴얼에 따라 △화재신고 △자체 초동진화 △소방차 출동 화재진압 △사후복구 등의 훈련을 수행했다.
‘문화재 방재의 날’은 지난 2008년 숭례문 화재를 문화재 사랑의 날로 승화시키기 위해 제정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대비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재)문화재아웃리치연구소 전경미 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등 재난으로 부터 우리 선조의 훌륭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문화재 방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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