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및 알바생 9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의 46.5%, 알바생의 33.0%가 ‘직장 상사 및 동료를 위한 의리초코를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의리초코란 별 다른 의미 없이, 분위기에 맞춰 선물하는 초콜릿 등을 말한다.
의리초코를 선물할 대상은 직장인과 알바생에서 조금 다른 결과를 나타냈다. 직장인의 경우, 동료(38.1%)가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상사(24.2%), 후배 및 부하직원(18.7%), 사장(11.9%) 순서로 나타났다.
반면, 알바생들은 사장님이 19.7%로 14.7%인 상사를 누르고 1위를 기록했다.
의리초코를 준비하는 이유에는 ‘그동안의 고마움과 친분을 담은 답례의 의미(43.0%)가 가장 컸다. 이어 ’앞으로 잘 부탁한다는 일종의 인사(26.3%)‘와 ’기분전환을 위해, 재미 삼아(25.8%)‘가 그 뒤를 이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