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염전은 천일염 생산, 가공, 유통뿐 아니라 생태체험 관광이 어우러진 6차 산업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함초소금을 비롯한 120여 천일염 가공 제품을 생산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 소금밭을 활용한 생태관광과 소금 힐링센터까지 운영해 2013년 22만여 명, 2014년 26만여 명, 2015년 31만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 모았다.
이로써 태평염전은 천일염 생산은 물론 도시 어른들이 찾아와 쉬고 즐기며 충전하는 곳으로, 아이들이 놀고 배우며 뛰노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태평염전 사무실에서 손일선 태평염전 회장으로부터 ‘전남 천일염의 우수성을 부각한 제품 개발과 중국 등 해외시장을 겨냥한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공감을 표했다.
지난해 전남에서는 우리나라 천일염 생산량(33만 1천 952t)의 89%인 29만 5천 775t이 생산됐다.
이 가운데 전남산 대부분을 차지하는 신안 천일염은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호주 등 세계 각국으로의 수출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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