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전경
[일요신문] 전북 완주군 직소민원실 ‘해피(Happy)! 소통의 방’이 문을 연다.
완주군은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과 함께 공감하기 위해 직소민원실을 개설,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군 직소민원실은 본청 4층 ‘해피! 소통의 방’이란 명칭으로 다음달 2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민선 6기 박성일 군수의 군정핵심인 ‘소통’과 ‘공감’을 통해 주민을 행정의 기본으로 삼겠다는 완주군의 의지를 강조한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직소민원실은 방문민원과 복합민원 등 일반창구에서 즉시 해결되기 어려운 민원을 주로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민원인이 군수와 직접 만나기 전 직소민원실에서 충분히 검토하고 해당 부서장 또는 팀장과 1:1 면담 등을 통해 신속히 해결방법을 마련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또 주민이 편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딱딱한 관공서 분위기를 탈피해 카페같이 편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조성해 주민들 입장에서 갈증을 풀어주도록 성심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군수는 “완주군 민선 6기의 첫째 바람은 주민과 행정의 소통이다”며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주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우려 듣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이와 함께 3월부터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으뜸 부동산 상담소’도 운영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