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출처=MBC ‘트리플’ 스틸컷, KBS 1TV ‘퀴즈대한민국’ 영상 캡처)
[일요신문] 송중기가 ‘태양의 후예’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면서 데뷔 전 이력까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송중기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중학교 시절까지 쇼트트랙을 했다”며 “최근 쇼트트랙 실력이 좋아진 걸로 알려진 프랑스 대표팀의 조항민(23) 코치가 같이 훈련하던 친구인데, 어제도 통화해서 덕담을 나눴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송중기는 이력을 살려 과거 MBC 드라마 ‘트리플’에서 쇼트트랙 선수로 출연해 스케이트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쇼트트랙 선수로 활약하다 은퇴 후 학업에 집중했던 송중기는 성균관대 경영학과에 진학했다. 송중기는 연예계 데뷔 전 KBS 1TV ‘퀴즈 대한민국’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지성을 뽐내기도 했다.
또 케이블채널 Mnet ‘꽃미남아롱사태’에서 훈남 대학생으로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낸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다. 지난해 6월 12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6개월여간 전국 각지와 그리스 등지에서 해외 로케이스 촬영을 했다.
송중기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특전사 소속 해외 파병팀장 유시진 역을 맡았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