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후예’ 영상 캡처)
[일요신문] ‘태양의후예’ 송중기가 질투의 화신이 됐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강모연(송혜교 분)의 행동에 질투하는 유시진(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르크에서 다시 만난 강모연에게 유시진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강모연은 유시진에게 냉랭한 모습을 보였고, 상의를 탈의한 군인들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는 강모연에게 유시진은 갑자기 나타나 “시끄러워서 잠을 못 주무신 모양이다”라며 “오늘 일정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강모연이 유시진의 말에 집중하지 않고 “조금만 옆으로 비켜 달라”며 상의를 탈의한 채 구보 중인 군인들을 지켜보자 유시진은 “유늘 아침 구보 마친다. 신속히 내무반으로 해산”이라며 내무반을 돌려보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우르크에서 재난을 겪게 된 파병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