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미디어 제공.
[일요신문] 정준영이 소속사와의 계약서에 ‘행복추구권’을 추가한 사실을 밝혔다.
KBS미디어에 따르면 최근 정준영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소속사를 옮기면서 ‘행복추구권’을 포함시켰음을 전했다.
녹화에서 정준영은 “계약서 10조에 ‘갑은 을의 행복권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조항을 넣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회사에서 정한 스케줄도 자신이 행복하지 않으면 절대 하지 않는다”고 전해 연예인도 행복추구권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정준영은 “돈을 많이 주면 행복하다. 마음에 드는 여성 출연자가 있으면 출연료를 받지 않고도 나갈 수 있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유희열은 정준영에게 ‘행복’이 무엇인지 물었고 정준영은 “자유롭고 구속당하지 않는 것”이라고 답해 공감을 샀다.
정준영이 출연하는 KBS2<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늘(4일) 밤 12시 10분 전파를 탄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