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도시재생 지원센터 개소. 사진제공=달성군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달성군은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쇠퇴 현상을 보이고 있는 구 도심의 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치하고 4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도시재생 전문가로 구성된 (사)한국도시재생학회와 도시재생지원센터 위탁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었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면서 향후 구도심의 재생 방향 설정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3개 읍 6개 면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강화교육, 정보교류, 자원·자산 발굴 등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기 추진 중인 국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강대학 도시재생 지원센터장은 “낙후된 구 도심과 신도시의 조화로운 발전이 균형적인 도시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향후 센터는 주민 주도형 사업 발굴을 추진하고, 도시재생 사업의 궁극적 목표인 주민 역량 강화와 공동체 회복, 소득 창출과 일자리 창출, 인구 유출 방지와 신규 인구의 유입 등 세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다” 고 밝혔다.
김문오 군수는 “아름다운 자연, 문화와 예술이 함께 공존하는 살기좋은 달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이 도시재생 사업의 주인이 돼야 한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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