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캡쳐
5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 5회에서 심형탁은 “에로영화를 찍으라”는 친구의 말을 거절하고 돌아오다 심이영과 부딪쳤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만났지만 서로 진실을 이야기하지 못했다.
심이영은 사기결혼으로 미국은커녕 식당에서 일하고 있었지만 이를 밝히지 못했고 심형탁도 잘나가는 영화감독으로 소개했다.
하지만 심형탁은 “2만 4000원”이라는 커피값에 깜짝 놀랐고 얼마 남지 않은 돈으로 심이영에게 택시비까지 줬다.
심이영은 “저 돈 있다”며 거절했지만 심형탁은 “차를 가져왔으면 데려다줬을텐데 내 맘이 그게 아니다”며 끝까지 돈을 쥐어줬다.
이후 심이영은 기본요금까지만 택시를 타고 갔고 심형탁은 걸어 집으로 돌아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