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캡쳐
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5회에서 송혜교는 자신을 구해준 송중기를 챙겼다.
물론 물에 젖어 비친 속옷에 대해 아무 말 하지 않은 송중기에게 “변태”라고 놀리기도 했지만 말이다.
송혜교는 “신경안정제 처방 해드릴까요?”라며 송중기에게 따뜻하게 말을 걸었고 과거에 대해 물었다.
송중기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 대해 “구했는데 안 구했으면 어땠을까 오늘 처음 후회했죠”라고 답했다.
이에 송혜는 계속해서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고 송중기는 “나에게 맡겨볼 생각 없냐”고 말했다.
그순간 정전으로 불이 꺼졌고 두 사람은 어둠 속에 남겨졌다.
송중기는 “안보인다고 이상한 짓하면 나 소리지를거에요”라며 장난을 걸었고 송혜교는 “알았어요 나 단념할게요”라고 웃음지으며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