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후예’ 영상 캡처)
[일요신문] ‘태양의 후예’ 김지원이 송중기를 찾았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우르크 태백부대 유시진(송중기 분)를 찾은 윤명주(김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명주는 유시진과 강모연(송혜교 분)이 즐겁게 대화하는 모습을 본 후 “잠깐 실례하겠다”며 첫 인사를 건넸다.
유시진이 놀라며 “왜 이곳에 왔냐”고 묻자 “결혼하러 왔다”고 말해 유시진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유시진이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자 “제가 천하의 유시진을 당황스럽게 만든 거냐”며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명주는 사령관(강신일 분)의 딸. 사령관은 유시진을 사윗감으로 점찍어 놓았다.
이후 윤명주는 “이러다 사령관님 사위 되겠다”고 놀리자 유시진은 “말은 바로 하라”며 “나 아니었음 나한테 시집왔다”고 말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우르크에서 재난을 겪게 된 파병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