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후예’ 송중기·송혜교(출처=KBS 2TV ‘태양의후예’ 영상 캡처)
[일요신문] ‘태양의 후예’ 송혜교, 송중기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또 다시 이별을 택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6회에서는 강모연(송혜교 분)이 유시진(송중기 분)의 고백을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진은 강모연에게 이전에 와인을 마시며 했던 키스를 언급하며 “이거, 사과해야 할까요, 고백할까요”라고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우르크에서 강모연을 다시 만난 유시진은 내내 강모연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결국 키스까지 했지만 한번 이별의 아픔을 겪었기에 쉽게 고백하진 못했다. 때문에 우르크를 떠나기 전 강모연에게 다시 한번 조심스럽게 진심을 드러낸 것.
강모연도 유시진의 마음을 모르는 것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이별을 두려워한 강모연은 고백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강모연은 “당신은 매력적이지만 위헙하다”며 “지금은 당신이 밉다. 사과를 해달라”고 말했다. 유시진은 “미안하다”고 했고, 한국으로 돌아갔다.
강모연은 고백을 거절했지만 아쉬워했고, “얄짤 없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한국에 돌아온 유시진 역시 강모연을 그리워했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