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화재청 제공
[대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신라 천년 궁성터인 월성(月城, 사적 제16호)의 발굴조사 현장을 오는 30일 개방한다.
이번 개방행사는 ‘천년 궁성, 월성을 걷다’를 주제로 ▲월성 함께 걷기 ▲발굴조사 체험 ▲월성 퀴즈 맞히기 ▲기념사진 촬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석빙고 앞 월성발굴조사 현장에서 신청을 접수한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현장개방 행사는 신라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월성을 중심으로 발굴조사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 일반 국민과 그 과정을 공유해 다 함께 문화유산을 함께 지켜나가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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