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약속’ 영상 캡처)
[일요신문] ‘천상의약속’ 이유리가 눈을 떴나. 쌍둥이 자매까지 잃은 이유리가 복수를 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3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약속’에서는 운명이 뒤바뀐 쌍둥이 자매 이나연(이유리 분)과 백도희(이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나연과 백도희는 지난 방송에서 기적적으로 만났다. 백도희는 이나연을 병원에서 구출시키기 위해 자신인척 분장시켜 내보냈지만, 이나연이 나가자마자 병원에 불이 나 사망하고 말았다.
이나연은 백도희를 구하기 위해 달려갔지만, 이미 너무 늦은 상황이었다. 결국 이나연도 연기를 마신채 쓰러졌다.
그렇지만 이런 상황을 몰랐던 가족들은 병원복을 입고 있던 백도희를 이나연, 백도희의 옷을 입고 있던 이나연을 백도희라 생각했다. 백도희의 장례식이 치뤄지고 가족들은 슬픔에 잠겼다. 한편 백도희의 가족들은 “차라리 잘됐다”면서 백도희와 이나연의 인연이 끊어진 것을 안도했다.
이날 방송 말미 예고에서 이나연이 깨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나연이 백도희의 삶을 살면서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