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최한 자문회의에는 공항개발·항공수요·관광산업·농수산 물류 등 각계 전문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국 전문가들과 도청 내 관련 5개 실과 공무원들로 구성된 TF팀 및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수요·편익·사업규모·사업비 등 서산 민항 유치의 타당성 논리 확보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와 공항유치로 예상되는 중장기적 여건변화 적기 대응을 위한 자문이 함께 진행됐다.
중장기적 여건변화로는 ▲대중교통·숙박시설·쇼핑센터 개발 등 공항 이용자의 편리성 확보 ▲수출산업 육성방안 검토 등 물류체계 변화 대응 ▲서해 연안 관광밸트(태안반도, 안면도, 태안기업도시)와 연계한 관광산업 변화와 발전 방안 등이 논의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올해 국토부에서 시행하는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은 서산민항 유치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아주 중요한 단계”라며 “이번 전문가 자문단 회의를 시작으로 항공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면밀한 검토를 통해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조사용역 대응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ilyodc@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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