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캡쳐
3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2회에서 데이비드는 거래 완료 후 납치된 아이들을 제거하고 우르크를 떠날 채비를 했다.
하지만 송중기가 이를 막아섰고 총격전이 벌어졌다. 그때 진구(서대영)을 비롯한 알파팀이 송중기를 돕기 위해 나타났다.
“쫄지마십시오. 알파팀 전원 휴가 복귀했습니다”며 진구는 송중기에 힘을 실어줬다.
송중기는 “캡틴 포스 작전 명령 하달한다. 아이들 보호해 이 지역을 신속히 빠져나가고 나머지는 인질 구출에 나선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강신일(윤중장)은 ‘블랙작전’을 청와대에 보고하며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강신일은 “이봐 거기 정치인. 당신들에게 국가안보란 밀실에서 정치고 카메라 앞에서 떠드는 얘기인지는 몰라도 내 부하들에게 청춘 다 받치는 조국이다. 대한민국 국민이 곧 국가안보란 믿음으로 목숨 걸고 한다”며 쓴소리를 내뱉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