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환경부 제공
이번 전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립생물자원관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생물학자와 만나요’와 연계해 무료로 열린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2014년에 이어 생물자원의 산업화를 위해 유용성을 탐색하는 ‘생물자원 활용분야 전문가’ 7인을 새로 선정했다.
생물자원의 발굴과 유용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이들 7인은 ▲임채은 연구관(식물분자계통분류학 박사) ▲김순옥 연구사(식물병리학 박사) ▲허문석 연구사(해양생물공학 박사) ▲이승기 연구사(생명공학 박사) ▲방우영 연구사(분자생물학 박사) ▲지원재 연구사(응용생명공학 박사) ▲이사라 연구사(대사체학 박사) 등 국립생물자원관 소속 연구진이다.
전시물은 생물자원 활용분야에 관련된 게놈(genome), 디엔에이(DNA) 바코드, 생물자원 성분·효능 분석, 생물유래 신소재 발굴 등을 만화나 연구자가 직접 쓴 ‘손편지’ 등의 형식으로 친숙하게 풀어냈다.
또 생물자원 효능·성분 분석 실험실과 연구자의 실험과정 재현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전망이 밝은 연구 분야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유정선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서 청소년들이 생물자원 연구 분야의 전망과 관련 정보를 제공받고, 나아가 미래 생물자원 전문가로서의 진로를 꿈꾸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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