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되는 대로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국비 활동을 다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의 내년 SOC 관련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은 모두 1조 4179억 원으로, 올해 확보한 9201억 원보다 4978억 원 많은 규모다.
이중 33건 1조3822억 원이 국가시행이고, 7건 357억 원은 지방시행이며, 15건은 신규 사업이다.
분야별 확보 목표액은 ▲고속도로 2050억 원 ▲일반국도 2475억 원 ▲국지도 327억 원 ▲광역도로 30억 원 ▲철도 9287억 원 등이다.
주요 사업별 내년 국비 확보 목표를 보면, 우선 지난해 첫 삽을 뜬 서해선 복선전철은 편입토지 보상비와 공사비 8000억 원을 목표로 잡았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홍성역과 경기 화성 송산역을 연결하는 90.01㎞ 노선으로, 3조8280억 원이 투입돼 2020년 개통될 예정이다.
지난 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예고된 대산-당진 고속도로 목표액은 50억 원이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부터 당진시 용연동 서해안고속도로 남당진 분기점까지 24.3㎞(4차선)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6502억 원이다.
또 부여에서 경기 평택, 전북 익산까지 139.2㎞(4∼6차선)를 연결하는 제2서해안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내년 신규 착수 사업비 확보 목표를 500억 원으로 세웠다.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는 총 사업비 465억 원 중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10억 원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와 함께 ▲장암∼임천 국도(29호) 건설 5억 원 ▲청양∼신풍 국도(39호) 건설 5억 원 ▲성주우회도로(40호) 건설 5억 원 ▲연산∼두마 국도(1호) 건설 5억 원 ▲당진∼서산 국지도(70호) 건설 5억 원 등을 국비 확보 대상 신규 사업으로 중점 대응한다.
또 ▲아산∼천안 고속도로 1000억 원 ▲보령∼태안1국도(77호) 건설 400억원 ▲보령~부여 국도(40호) 건설 150억 원 ▲서북∼성거 국도(1,23호) 건설 150억 원 등은 중점 관리 사업으로 관리해 나아갈 방침을 밝혔다.
ilyodc@ilyo.co.kr
-
충북도, 코로나19 심신치유 초중고 학생 승마체험 신청 받아
온라인 기사 ( 2021.03.04 08:43 )
-
청주 낭성면 주민 "초정~보은간 송전선로 건설 중단하라"
온라인 기사 ( 2021.03.02 18:06 )
-
청주시향 단원 포함 충북 코로나19 13명 확진…누적 491명
온라인 기사 ( 2020.12.10 1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