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이 서울지역 수출 중견·중소기업 등의 민원·애로 해소를 위해 서울지방중소기업청내 현장밀착형 민원센터인 ‘중소기업 바로상담센터’를 서울 서부지역에 개소했다.
22일 중기청에 따르면 그간 서울지역 중소기업인은 정부 중소기업 정책 상담과 각종 사업 신청서 제출을 위해 과천 소재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에 개소한 센터는 중소기업이 밀집돼 있는 구로지역에 자리를 잡아 수출 업무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을 현장 밀착지원할 방침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3일간은 수출, 목요일은 창업과 인력, 금요일에는 R&D와 규제·애로 분야 등을 맡아 상담 및 민원을 해결한다.
또 지방청 담당과 관련 전문가가 상주, 분야별로 심도 깊은 상담을 제공하며, 중소기업인이 가장 큰 불편을 느꼈던 중소기업확인서 등 민원 서류와 각 분야별 지방청 제출 신청서를 접수 후 바로 처리할 예정이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이번 서울 서부지역 중소기업 바로상담센터 개소를 계기로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은 전국 지역 내 추가 개소 여부도 검토할 것”이라며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 및 수출·고용 확대 계기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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