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천안시는 지역 국회의원 당선자와 25일 간담회를 통해 △일반현황 및 분야별 역점시책 △민선6기 공약사업 현황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의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 △2017년 정부예산 확보 주요사업 △주요 현안사항 등에 대해 공감과 공조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만들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행복한 천안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지역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특히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관심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지역구 증설로 지역 국회의원이 3명으로 늘어나서 시민들이 소망하는 현안사업은 물론, 미래 성장동력 사업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있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천안시도 당선인의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행·재정적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국회의원은 “지방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대하여 정치와 행정이 적극적인 반대 대응논리를 함께할 필요가 있다”며, “지속적으로 천안시와 정례적인 정책 간담회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실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찬우 당선인은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건설 등 국책사업에 있어 우리시에 해당되는 사업구간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천안시 동서 균형발전을 위한 근본적인 재검토를 바탕으로 정책 추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완주 국회의원은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를 위하여 중앙정부에 우리지역의 미래산업을 제시함으로써 수도권 기업들의 지방이전의 당위성을 설명할 필요가 있다”며 “공약사업에 대하여 단기적, 중기적, 장기적 계획을 바탕으로 우리시가 청정에너지 클러스터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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