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국수의 신>에서 조재현의 청년 역할을 맡은 B1A4 멤버 바로가 드라마 촬영 소감을 전했다.
바로는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동안 존경해오던 조재현 선배님의 청년 시절을 연기하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차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며 드라마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27일 첫방영된 KBS2<마스터-국수의 신>에서 바로는 김길도(조재현 분)의 청년 시절 역을 연기해냈다. 김길도는 가난하고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나고 자라 비루한 유년기를 거친 뒤 더욱 사악해지는 인물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거짓말을 일삼으며 다른 사람의 신분으로 사는 등 타인을 속이는 삶을 산다.
이날 방송에서 바로는 아무 죄책감 없이 사람을 죽이는 등 사이코패스의 면모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는 다양한 의상 및 헤어스타일 등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해냈고 절제되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바로는 tvN<응답하라1994>의 대학생 빙그레부터 SBS<신의선물-14일>의 지적 장애인 기영규, MBC<앵그리맘>의 시크한 고등학생 홍상태까지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