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27일 어려운 이웃에게 새 보금자리를 선사하는 ‘사랑이 가득한 집 희망의 보금자리 12호점’ 오픈식 행사를 충남 보령시 천북면 하만2리 현장에서 개최했다.
오픈식에는 중부발전 상생조달처 정춘돌 처장, 김동일 보령시장, 황동화 천북면장을 비롯해 마을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희망의 보금자리 12호점의 주인공 김모(49)씨는 무학으로 3세때 부친이 사망하고 모친은 지병으로 장기 입원중이며 친척들의 도움으로 베트남 여성과 결혼해 쌍둥이를 양육하고 있으나 본인 소유의 집이 없어 조속한 주택 공급이 필요했다.
김씨의 새 보금자리는 중부발전 임직원의 자발적인 성금과 회사 지원금(나눔기금)으로 지어졌으며 부엌과 화장실, 현관, 거실 등을 갖춘 조립식 스틸하우스이다.
정춘돌 처장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에게 나눌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보람이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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