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제훈·김성균·문희경·정은지·김남주(출처=KBS 2TV ‘해피투게더’)
[일요신문] ‘해피투게더’ 이제훈, 김성균, 문희경, 정은지, 김남주가 대세 매력을 뽐냈다.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피투게더’)은 배우 이제훈, 김성균, 문희경, 에이핑크 정은지, 김남주가 출연해 ‘올킬 남녀’ 특집을 꾸민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에이핑크 정은지, 김남주는 서로에게 굴욕을 선사하는 폭탄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남주는 “에이핑크 멤버 중 정은지가 제일 용 됐다”고 폭로했다. 김남주는 “(정은지가) 데뷔 전에 가장 순박했다”며 “만개한 잇몸 미소, 그리고 철 지난 돌청 패션이 기억난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정은지는 “남주가 코를 자주 후빈다”면서 “자신도 모르게 코를 파다가 놀라서 손을 숨기곤 한다”는 털털한 습관을 공개해 김남주를 당황케 했다.
또 이제훈은 박명수를 쥐락펴락할 정도로 농익은 예능감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제훈은 “사실 4년 전에 해투에 나왔었는데, 당시 파마머리 가발 쓰신 MC분 때문에 주눅이 들었었다”며 포문을 열었고, 도둑이 제 발 저린 박명수는 “그런 MC는 방송을 그만 둬야 한다”고 적반하장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해피투게더’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